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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다이어트 도전기

다이어트를 결심하며!



먹는 것을 유독 좋아하는 저에게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 있죠,,,, 그건 바로 살과의 전쟁입니다.

그런데... 아~~ 이를 어쩝니까... 또 다시 저는 살과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일년전 몸무게 85kg.

지금 몸무게 98kg!!!!!!!!!!!!!!!!!!!!!!!!

1년전에도 적은 몸무게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봐줄만은 했었는데 현재는 돼지가 직립보행하는 것 같습니다.ㅋ 

요즘 안그래도 구제역으로 돼지들한테 비상 걸렸는데 특히나 저는 안동에 살기에 밖에 나가기가 두려워 집니다 ㅋ 





사실 85kg나가던 시절(위 사진)이 내가 가장 날씬했던 시절이긴 합니다. 저의 비만의 역사는 소아비만에서부터 시작하니까요~

급기야 몇년전에는 130kg까지 몸무게를 불렸었습니다. 심각했었죠. 서있기만 해도 땀이 나고 좀만 빨리 걸어도 헐떡였던

저는 다이어트를 감행 했습니다. 제대로 된 저와 살과의 제 1라운드였죠. 1달이상 쌀밥을 먹지않고 고구마와 닭가슴살만으로

식이요법을 해보기도 하고 또 운동도 게을리하지 않고 꾸준히 해서 결국 85kg 까지 감량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한 6개월정도 만에 저는 45kg정도 감량 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했죠.



그런데 먹는건 둘째치고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기엔 육개월의 시간이 짧았던거 같아요. 운동을 점점 거르기 시작 하더니 나중에는 운동을

아예 안하게 되었고 어느 순간 술과 고기들의 유혹의 손길이 뻗치더군요. 뼛속까지 육식주의자인 저에겐 불가항력이었답니다~ㅋ

1년간을 맘 푹 놓고 막 먹어 제낀 후 어느덧 시간은 흘려 2011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벌써 1월 하고도 22일이되었네요.

년초에 하는 일중 백미는 바로 자기자신과의 다짐 아니겠습니까?ㅋ 




흔한 다짐이라고 생각하기에 혼자 속으로 지키기엔 너무 어렵기에 다이어트 도전기를 블로그에 올려가며 해보는 것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로그에 저와 같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과 서로 응원도 하고 정보도 교환하며 다이어트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일명 다이어트 도전기!!!

비록 지금은 100kg에 육박하는 몸무게로 좀 슬프고 허탈하긴 하지만 뭐 어쩌겠어요~ㅋ 다시 빼볼렵니다ㅋ 

음식을 유달리 좋아하는 저로선 다이어트는 평생지기로 생각하고 있어야 될 일이었는데 잠시 망각하는 바람에 이 지경까지 왔지만

절망은 하지 않겠습니다. 희망차게 두번의 실수는 없다!!!라는 생각으로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