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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집 스토리

[안동맛집] 영일만 아구찜 식당에서 해물찜을 먹었어요~

안동에서 가장 해물찜 맛있기로 유명한 영일만 아구찜 식당을 갔습니다.
이집은 사람들이 몰릴 식사시간때 미리 예약해 놓지 않으면 자리가 없으므로 가기 2시간 전에 전화로 예약을 했습니다.





영일만 아구찜 식당 입구에요. 보시다시피 식당이 좀 아담하고 수수하네요. 입구에 평상이 좌우로 두개 있어서 
여름에는 밖에서도 먹을수 있을것같아요 ㅋ





서울에서 온 누나가 먼저 입성합니다. 





들어가 보니 내부가 매우 아담합니다. 사진은 미처 찍지 못했는 데 손님들이 이미 만석이드라고요~
예약하길 참 잘한것 같습니다. 윗 사진은 메뉴 판입니다. 한쪽벽면을 다 차지할만큼 큼직하게 해놓았네요.
맛집이어서 이미 방송에서도 소개가 되었다는 군요. 여긴 안동이라 방송타기가 좀처럼 쉽지않는데 말이죠 ㅋ
울집 식구들은 해물찜으로 메뉴를 정했습니다. 다양한 해물을 맛보기로 했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붉은색이 진하게 코팅된 해물찜이 나오네요~~ 맛있는 냄새가 진동합니다~





식당 아주머니가 가위로 자르고 계십니다. 저는 점점 인내심에 과부하가 걸리는 시간이 바로 요떕니다.
게다가 시간이 1시쯤인데 10시에 일어나서 아침을 걸렀기 떄문이죠~ ㅋ 




이리저리 먹기좋게 계속 자르면서 콩나물들을 들썩이니 점점 더 매콤한 향기가 코끝을 찌르르 하고 찔러 옵니다~






낙지도 꽃게도 먹기 좋게 잘라 주시는 아주머니십니다. 





자~ 먹음직스럽게 셋팅이 다되었네요~ 지금 부터는 먹는 시간입니다. 




음....먹오보니 진짜 맛있습니다. 첫맛은 고소하면서 점점 매운 기운이 입안에 퍼집니다~ 
콩나물은 정말로 아삭아삭하고 매운 소스와 잘 버무려서 씨너지 효과를 내는 군요~ 
해물은 싱싱한편으로서 간이 알맞게 잘 배어 들었습니다. 소문으로만 듣던 그맛이 확실하네요~





이 집 밑반찬은 좀 부실한 편이네요~ 밑반찬에 매우 민감한 분들이라면 많이 실망스러울수도 있을 정도 예요.
하지만 저에겐 해물찜의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밑반찬의 부실함을 눈녹듯이 녹여줬습니다.





먹는 중에 메뉴판에서 국수사리를 발견합니다. 그래서 바로 주문해 붉은바다속(?)으로 투입~~!!
면 과의 궁합도 착착 맞네요~




맛있게 해물과 콩나물들을 먹고 난후 할일은 바로 남은 소스에 밥 볶아 먹기죠~ 
이걸 먹지 않으면 마무리가 찜찜하기 때문에 반듯이 먹어줍니다~ㅋ 
참기름에 날치알을 넣어서 굉장히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정말 푸짐하고 소문난 대로 맛도 일품인 해물찜이었습니다~~!!